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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3차전> 벼랑 끝 삼성 2연패 뒤 첫 승으로 기사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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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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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코리안시리즈 3차전 두산에 3-2勝

두산 삼성
아주경제 = 홈에서 2연패를 당했던 삼성 라이온즈가 적지에서 첫 승을 거뒀다.

 삼성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3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승제) 3차전에서 선발투수 장원삼의 호투와 구원진의 철벽 계투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3-2로 물리쳤다.
 
 1,2차전을 내줬던 삼성은 이로써 1승2패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초반 2연패를 당한 팀은 16차례 나왔지만, 역전 우승을 차지한 사례는 2007년 SK 와이번스뿐이었다. 나머지 15번은 2연승을 거둔 팀이 모두 우승했다.
 
 시리즈의 분수령이 될 4차전은 28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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