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30대 사회복지 여성공무원 업무 중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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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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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의 30대 사회복지 여성 공무원이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져 사망,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9일 양평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양평군청 주민복지실 박모(33ㆍ사회복지 9급)씨가 업무를 보던 중 호흡곤란란을 보이다 갑자기 쓰러졌다.

박씨는 곧바로 출동한 119 구급대원에 의해 긴급 후송돼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끝내 깨어나지 못하고 숨졌다.

박씨는 올 2월 공직에 입문, 주민복지실 장애인복지팀에 근무하면서 주위로부터 업무능력과 성실함을 인정받아왔다.

하지만 거의 매일 
야근을 하고, 주말과 휴일에도 출근하는 등 업무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박 주무관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동료직원들과도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주민들에게도 친절한 미소를 잃지 않았던 직원이여서 더욱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박씨의 빈소는 양평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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