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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화랑유원지 내 약 1만5평의 유휴지가 주민들을 위한 꽃밭과 주말농장으로 재탄생한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29일 화랑유원지 북측 유휴지를 찾아 현장간부회의를 갖고 나대지 상태로 방치돼온 유휴지를 주민들의 여가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시는 잡풀 등이 무성했던 유휴지에 대한 정비를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 짓고 꽃양귀비, 유채, 청보리 등의 추파식물을 11월 중 파종해 내년 봄이면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된 꽃밭을 지역 주민들의 휴식처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유휴지 한편에는 지역 주민들의 여가공간으로 활용될 주말농장도 들어서게 되는데, 시는 계획대로 유휴지 조성이 완료되면 그동안 도시미관 저해와 해충들로 인한 주민 불편이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현장회의에는 지역 시의원과 주민들도 참석, 시의 유휴지 활용계획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철민 시장은 “그동안 방치되어 온 유휴지에 대해 폭넓고 장기적인 활용 계획을 고민하다 이번에 꽃밭과 주말농장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일회성 조성이 아닌 연중 내내 주민들이 휴식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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