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는 지난 29일 대강당에서 부여군4-H연합회(회장 이석원)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5회 부여군4-H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4-H경진대회는 충남발효고등학교를 비롯한 22개 학교4-H회원과 영농4-H회원들의 1년 동안 이수한 과제를 비교평가하고 우리 농촌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여 부여사랑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실시하였다.
이용우 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농업ㆍ농촌을 지키는 4-H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부여 만들기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수회원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인세초등학교 윤선호 교사 등 학생4-H회원 12명이 우수회원상을, 정헌석(세도면 사동로)회원 등 3명이 4-H 대상(지.덕.노.체)을 각각 수상했다.
학교4-H활동을 활성화 하기 위하여 부여군4-H본부에서는 부여정보고 김현식 학생 등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체육경진 활동을 통해 학교를 대표하여 서로의 기량을 뽐내며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고 클로버 퀴즈 경진대회에서는 순발력과 재치로 즐거움을 제공하는 등 전 4-H 회원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졌으며, 이어진 오락경진 행사에서는 학교마다 다양한 춤과 노래 등을 선보이며 각자의 개성과 창의력을 발휘하였다.
부여군4-H연합회는 지금까지 문화탐방, 불우이웃돕기 및 봉사활동, 꽃길 및 꽃동산 조성의 활동을 펼쳤으며, 영농4-H회원과 학교4-H회원들에게 우리농산물의 우수성과 신토불이정신 그리고 부여사랑운동을 실천하는 기초학습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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