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여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여주시(시장 김춘석)가 자율적 내부통제라는 새로운 감사시스템을 도입, 자율과 책임을 통한 성숙한 지방자치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8일 시청에서 내년도부터 본격 시행되는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을 위해 본청을 비롯, 각 사업소, 읍‧면‧동주민센터 등, 전 부서 주무팀장과 회계‧서무담당자들에게 자율적 내부통제 도입 취지와 목적,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안전행정부에서 제도보급과 운영을 지원하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기존의 사후 감사체계와는 달리 자치단체 스스로가 공무원의 업무처리 과정을 상시 확인·점검해 업무를 처리하는 것으로 업무해이(착오)와 오류, 부정, 비리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도입됐다.
시는 초기 제도도입과 향후 도입될 통합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정상균 부시장를 위원장으로 한 내부통제 위원회와 3개의 실무위원회를 꾸려, 이미 각 분야별 실무위원회와 내부통제 위원회를 열고 지금까지 추진했던 세부사항과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해 심사․결정했다.
유준희 홍보감사담당관은 “2년 연속 종합청렴도 우수기관이자, 2012년 수도권 유일의 청렴도 측정 면제 대상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여주시는 전국 최고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공직사회를 위해 철저한 자기진단과 꾸준한 혁신의 노력을 지속하여 최고의 모범 청렴도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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