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사내대학, '교육시설' 인가 승인…내년 3월 개교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포스코가 2014학년도부터 사내대학형태 평생교육시설로 운영하겠다고 신청한 '포스코기술대학'이 5일 교육부로부터 전문학사과정으로 설치 인가 받았다.

이로써 포스코기술대학은 내년 3월 개교하게 되며 2년제 과정으로 철강융합과를 운영한다. 입학 정원은 포항캠퍼스 50명, 광양캠퍼스 50명 등 모두 100명이다. 이번 포스코기술대학에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ㆍ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교육과정에 적용되기도 했다.

사내대학이란 산업체 현장 근로자의 면학욕구 충족과 전문 직무교육 및 특화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학교법인 설립없이 종업원수 200인 이상인 사업장 내에 전문학사나 학사학위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평생교육시설을 뜻한다. 고졸사원이 이 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일반 전문대 또는 4년제 대학 학력ㆍ학위 취득자와 동등하게 인정받는다. 

한편, 현재 설치․운영중인 사내대학은 총 7개교다. 학사과정 3개교(삼성전자공과대ㆍLH토지주택대ㆍKDB금융대)과 전문학사과정 4개교(삼성중공업공과대ㆍSPC식품과학대ㆍ대우조선해양공과대ㆍ현대중공업공과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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