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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 올해 상반기(2013회계연도 4~9월) 증권사들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증권회사들의 당기순이익 합계는 25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29억원(62.6%) 감소했다.
이는 금리 상승 등으로 채권 등 자기매매이익이 6344억원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수료 수익도 전년 동기 대비 743억원(2.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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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의 허리띠 졸라매기도 계속됐다. 상반기 증권사들의 판관비는 전년 동기 대비 2536억원 줄었으며 직원수도 작년 9월 말 4만3091명에서 올해 9월 말 4만1223명으로 감소했다.
분기별로는 2분기 순이익(1324억원)이 1분기(1192억원)보다 다소 증가했다. 전체 증권회사 가운데 36개사는 흑자(4437억원)을 26개사는 적자(1921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6%로 전년 동기 대비 1.0%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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