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해시 손술도(孫述濤) 당서기 일행이 18일 오전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300여일 남은 시점에서 조직위와 위해시가 아시아경기대회 홍보와 중국 관광객 유치의 본격적인 실행 논의를 위한 일정이다.
권경상 조직위 사무총장과 손술도 위해시 당서기는 이 날 인천시와 위해시는 오랜 역사를 지닌 한·중 교류의 시작이었기에 내년 아시안게임에 위해시와 협력하는 것이 더욱 의미가 있고 인천AG의 성공이 주변 국가와 도시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손술도 위해시 당서기는 “아시안게임 성화봉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이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부담할 것.”이라며 “중국 공연단 파견 요청시 위해시 공연단이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조직위에 전달했다.
이에 권경상 AG조직위 사무총장은 “손술도 당서기의 방문을 계기로 양도시의 우호를 돈독히 하고, 아시안게임 관광객 유치에 적극 참여해 경제 분야의 비약적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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