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공격적 인수합병 투자자로 유명한 칼 아이칸이 미국 주가에 대한 거품론을 꺼내 밸류에이션 논쟁이 불거지고 있다"며 "(실제로) 현재 미국 증시 밸류에이션은 지난 2000년 이후 평균 주식수익비율 14배 대비 9.3% 높은 15.3배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 팀장은 "미국 밸류에이션 논쟁은 한국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며 "(전세계적으로 밸류에이션 논쟁이 가열될수록) 한국 증시가 저평가됐다는 것을 정당화할 수 있는 논리가 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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