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미포조선, 내셔널리그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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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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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울산 현대미포조선이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에 올랐다.

23일 울산은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3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을 2-1로 꺾고 2년 만에 패권을 차지했다.

울산은 연장 후반 4분에 터진 이재원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앞서 울산은 지난 20일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데 이어, 2차전에서도 전후반 합쳐 1-1로 팽팽하게 맞서다 승리를 안았다.

올 시즌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울산은 이번 우승으로 통산 네 번째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경주 한수원은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첫 우승을 꿈꿨지만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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