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내년도 고등학교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1급지 연액 기준으로 ▲고등학교 수업료 137만1천600원 ▲방송통신고등학교 8만400원이며, 고등학교 입학금도 1급지 기준으로 1만6천100원으로 동결된다.
도교육청은 통상적인 수업료 인상률이 3%인 점을 감안할 때, 150억1천만원 정도가 학부모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근석 재무과장은 "교육재정은 어렵지만 경기불황 속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겪는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2014학년도에도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으며,이로 인해 2009년 이후 6년 연속 동결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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