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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이 ‘민간참여 1사(社) 1교(橋)’ 사업을 시작했다.
‘1사 1교’는 지역 내 육교나 교량을 그 지역 내 기업체가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이다.
삼평동 주민센터는 안랩㈜, 이트너스㈜ 2개 기업과 26일 오후 2시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1사 1육교’ 사업을 협약했다.
이에 따라 안랩㈜은 동안육교를, 이트너스㈜는 궁골육교를 각각 맡아 도시미관개선, 환경정비, 시설물 관리를 한다.
육교 계단 또는 난간에 계절별 소형화분을 설치하고 화초류를 심어 관리하는 등 기업별 특화된 공간으로 가꿔 나가게 된다.
폭설 때는 각 기업체 직원들이 신속한 제설 작업을 해 육교 보도 구간이나 계단에서 지역 주민들이 넘어지거나 다치는 일이 없도록 한다.
삼평동 주민센터는 지역 사회 공헌 활동에 대한 각 기업의 자긍심을 높여 주기 위해 각 육교 보도 구간에 관리 기업명 안내판을 부착도록 할 계획이다.
기업이 육교에 설치한 소형화분 등에는 기업 로고 등을 표기토록 해 사회공헌 활동 홍보 효과를 높인다.
이와 함께 기업별 특화 공간 가꾸기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1사 1교 사업’을 확산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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