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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7일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2014학년도 총학생회장선거’에 휴대폰을 활용한 온라인투표 시스템을 이용했다. [사진제공=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7일 경상북도 내 최초로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2014학년도 총학생회장선거’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개발한 온라인투표 시스템을 이용해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온라인투표는 정보화시대를 맞아 공공성이 높은 기관ㆍ단체ㆍ학교 등의 생활주변 선거 또는 투표를 해당기관ㆍ단체가 PC, 휴대폰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서비스이다.
온라인투표서비스는 기존 종이 투표의 장소적 제약을 극복하고 어디서든 투표가 가능하고, 투표참여 편의 향상에 따른 투표율 상승 및 선거결과의 정당성ㆍ민주성을 제고하며 특화된 보안 기술 적용으로 공정한 투ㆍ개표를 보장한다.
이번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2014학년도 총학생회장장선거’는 학교 측과 협의해 PC, 휴대폰(문자), 현장투표 3가지 방법에 의하여 투표를 실시했는데 총 투표자 466명중 PC(웹) 9명, 휴대폰(문자) 421명, 현장투표소(PC) 36명으로 휴대폰 투표가 가장 많아 정보화 기기에 익숙한 신세대의 높은 호응도를 나타냈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관내 기관ㆍ단체ㆍ학교에서 ‘온라인투표서비스 시스템’ 이용신청(http://www.kvoting.go.kr)이 있을 경우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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