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치매상담콜센터’ 운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2-02 08: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간병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달부터 ‘치매상담콜센터’를 개통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현재 보건소(치매상담센터)에서 치매 관련 정보제공 및 가족 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으나 방문해야 하는 수고로움 및 체계적 정보 제공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별도의 콜센터를 개통했다.

복지부는 콜센터 개통으로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 등이 치매 간병 및 치매 관련 궁금증이 발생하면 장소 시간 제약 없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치매환자나 그 가족, 치매에 대해 궁금한 일반 국민 등 누구나 국번 없이 ‘1899-9988’로 전화하면 24시간, 365일 연중 무휴로 이용할 수 있다.

콜센터는 치매 관련 일반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 상담과 치매환자 간병 관련 상담 및 정보를 제공하는 돌봄상담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보상담의 경우 치매예방을 위한 생활방식, 치매가 의심될 때나 치매로 진단을 받은 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과 정부 지원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돌봄상담은 환자를 돌보면서 경험할 수 있는 어려운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방법 및 환자 가족의 간병 부담에 대한 정서적 지지와 스트레스를 관리를 위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복지부는 치매관련 전문 지식을 가진 36명의 상담사로 콜센터를 구성해 질 높은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