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화합과 소통을 통해 행복한 학교, 즐거운 학교,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가기 위해,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중학교 중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층 또는 결손 가정 등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모범적인 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 및 이웃 어른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는 관내 중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장과 학교장 및 학생들까지 약150명 정도가 참여하여 대규모로 진행되었으며, 600여포기의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면서 시린 손과 아픈 허리를 잊은 채 두 팔을 걷어붙이고 배추 한포기 한포기마다 사랑의 김장김치 만들기에 정성을 쏟았다.
이번 행사에서 담근 김장김치는 다문화 가정, 저소득층·결손 가정 학생 및 우리지역에 홀로 사시는 독거노인에게 전달되어 힘든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부교육지원청 안용섭 교육장은“소외계층을 위해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한 중등운영위 연합회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헌신적으로 동참해 주신 운영위원 및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사랑愛 김장김치 담그기’행사를 통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서로가 하나 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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