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증시 일제히 상승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6일(현지시간) 세계 주요 증시는 경기지표 호전 등으로 일제히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29.21포인트(0.82%) 상승한 1만5884.5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는 11.22포인트(0.63%) 오른 1786.54에, 나스닥종합지수는 28.54포인트(0.71%) 상승한 4029.52에 각각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8% 상승한 6522.22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74% 오른 9163.56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48% 상승한 4119.88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1.95% 상승한 2978.77을 기록했다.

이날 세계 주요 증시가 오른 것은 지난달 미국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1.1% 증가해 1년만에 최대로 늘어나고 이번달 유로존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보다 0.4 포인트 오른 52.1을 기록하는 등 세계 주요 경기지표가 호전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 양적완화 유지 기대가 높은 것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