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글로벌 쿵푸스타 이연걸(李連杰·리롄제)이 최근 늘어나는 체중에 다이어트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초에 TV를 통해 방영될 ‘출채중국인(出彩中國人)’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을 맡게 된 리롄제가 이달 말 녹화를 앞두고 늘어난 체중을 걱정하고 있다고 창춘완바오(長春晩報)가 19일 보도했다. 출채중국인은 재능있는 중국인을 선발하는 중국중앙(CC)TV의 새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리롄제는 처음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을 맡게돼 설레임과 기대감이 충만해 있으며 이와 함께 자신의 상태에 대한 불만도 커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의 측근은 최근 그가 거울 앞에 설 때마다 눈살을 찌푸리며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불만섞인 혼잣말을 한다고 증언했다.
팬들마저도 최근 리롄제의 모습을 두고 "쿵푸의 대가라도 세월앞에서는 무릎을 꿇는구나"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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