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푸르덴셜생명 본사에서 열린 위시엔젤 발대식에서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사장(앞줄 왼쪽 둘째)과 난치병 어린이 소원을 들어주는 위시엔젤 봉사단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푸르덴셜생명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위시엔젤' 봉사단 13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위시엔젤은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천사라는 의미로, 이번 13기는 270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내년 2월 18일까지 60여명의 난치병 환아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위시엔젤 봉사단은 2007년 12월 1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109명의 대학생들이 460명의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소원 성취라는 감동의 선물을 전했다.
위시엔젤 봉사단은 매년 여름방학 또는 겨울방학 기간에 모집하고 있으며,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고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하고 있다.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지난 십여년간 소원을 이룬 환아들은 소원성취의 경험을 통해 절망에서 희망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의 가장 중요한 후원 기업으로서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 성취를 돕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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