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항상공회의소는 24일 오전 7시 30분 필로스호텔에서 윤은기 전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을 초청해 조찬‘포항경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조찬포럼에는 최병곤 포항상의 회장을 비롯해 박승호 포항시장, 손민호 한국은행 포항본부장, 지역기업인,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윤은기 전 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지금까지 우리경제가 노동력에 의존하는 ‘손발경제’와 기술개발 및 지식에 치중하는 ‘두뇌경제’로 성장해 왔다면, 21세기 이후에는 ‘감성경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과거보다 훨씬 풍요롭고 편리한 시대에 살고 있지만 행복지수는 그만큼 성장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의 경영은 물질적인 만족도와 정신적인 만족도를 어떻게 적절히 조절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좌우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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