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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 신부들 조계사 [사진=본 기사와 관련없음]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성공회 신부들이 조계사에 방문해 철도노조 파업을 지지했다.
25일 오전 유시경 신부, 구균하 신부 등 3명은 조계사에 은신하고 있는 박태만 수석부위원장 등 지도부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후 기자들을 통해 "불교뿐 아니라 다른 종교에서도 지지하고 기도하는 마음"이라며 "안에 있는 사람들 보니까 불안한 표정이더라. 국민들이 지지하고 있고 언론도 지지하고 있으니 힘내라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현재 조계사 극란전 2층에는 박태만 부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 4명이 은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경찰은 병력 300여명을 투입해 검문검색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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