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2013미추홀 산타클로스 행사 개최,

기관ㆍ단체 후원 받아 소외계층 등 2,014명께 온정의 선물 전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 송영길)는 25일 시청 중앙홀에서 “크리스마스 인천사랑 나눔”의 일환으로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2013 미추홀 산타클로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사)수와진의 사랑더하기(대표 안상수) 주관한 가운데, 비전기업협회, 인천도시공사, 인천교통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수도권매립지공사, 농협 인천시청점, 신한은행 인천시청점, 드림파크 문화재단, 인천대교(주),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주), 인천아트센터(주), OK센터개발(주), ㈜쥬네스, 포스코ENC, 대경건축사무소, ㈜아라정보, YP플랙스(주), ㈜연우, 김찬진 치과, 시카고 치과, 신세계백회점 인천점, 장애인AG조직위, 인천생활체육협회, 전국모터사이클클럽,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세븐콜택시협회, 인천주니어클럽, 각시탈이벤트, 지하도상가연합회,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천시민들로 구성된 산타클로스 500여명이 소외계층, 다문화 가정, 새터민, 소년소녀가장, 불우이웃 등 2,014명에게 온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수혜가구를 종전 1,000가구에서 2,014가구로 확대해 사랑의 선물을 전달했다.

미추홀 산타클로스 행사는 올해 4회째로 지난 해에는 450여명의 산타가 참여했으며, 인천 관내 소년ㆍ소녀 가장,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 1천 가정을 방문해 케이크, 과자, 생활선물세트, 김 등의 선물을 전달했다.
올해는 쌀(10Kg), 김치(10Kg), 생활용품세트, 김, 롤케익 등 2,014 세트를 준비해 “크리스마스 인천사랑 나눔” 정신이 더 많은 불우이웃과 함께 할 수 있게 하고, 선물도 다양하고 풍성하게 준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인천에 거주하는 청소년, 일반시민, 기업체 임직원, 시의원 등이 이날 시청 중앙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미추홀 산타클로스단으로 참여했다.
또한,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와 전국택시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에서 차량 100대를 지원하고, 할리데이비슨 회원 50명도 동참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미추홀산타 행사는 성탄절과 연말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전국 최대 규모의 산타 축제로 사랑 나눔의 대표적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며, “인천 시민 모두가 함께 하는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