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내년 1월 개막하는 뮤지컬 '저지보이스'가 공연 마니아들의 주머니 부담 줄이기에 나섰다.
저지보이스(JERSEY BOYS) 측은 '저지보이스' 오리지널 팀의 첫 내한기념으로 공연티켓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조기 예약하는 고객은 입장권(2014년 1월 28~2월 22일)을 정가보다 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 1월 17~26일 진행되는 공연은 15% 할인해 제공된다.
5060세대 공연 관객을 위한 할인 티켓도 마련했다. 50세 이상(1964년 이전 출생자) 예매자는 기간에 상관없이 20% 할인 혜택을 준다. 더불어 ‘태양의 서커스(퀴담, 일레그리아, 바레키아 등)’와 ‘노트르담 드 파리’ 유료티켓 소지자는 '릴레이 할인'을 통하면 10%의 할인 혜택을 챙길 수 있다. '학생할인'을 이용하면 대학생을 포함한 학생들은 30% 저렴(R, S석 한정)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저지보이스'는 전문가들과 뮤지컬 팬 사이에 "2014년 가장 기대되는 뮤지컬"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작품. 다음달 초에는 뮤지컬 음반이 우리나라에서 발매를 앞두고 있다. 2006년 토니 어워드 최고음악상을 수상했다.

1960년대를 풍미한 그룹 포시즌스(The Four Seasons) 의 실제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형식의 주크박스 뮤지컬. 우리에게 익숙한 Can't Take My Eyes Of You를 비롯해 Oh, What a night, Sherry 등 30여 곡에 이르는 명곡을 만날 수 있다. 뉴저지 출신의 주인공 ‘포시즌스’의 멤버 네 사람이 스타로 성공하는 이야기다.
오리지널 내한공연 뮤지컬 저지보이스는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 홀에서 내년 1월 17일부터 3월 23일까지 공연한다. 오리지널 팀의 방문 공연은 아시아 지역 중 싱가포르에 이어 우리나라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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