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공기업 최초 스펙초월 고졸 신입사원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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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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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남동발전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열린 고용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남동발전에 따르면 공기업 최초로 스펙을 고려하지 않고, 소셜 리쿠리팅을 통해 고졸 신입사원 27명을 선발했다.

남동발전은 최근 3년간 고졸 채용확대를 위해 2011년 33명, 2012년 47명, 2013년 48명 등 총 128명을 채용했다. 신입사원들은 발전회사 특성에 맞는 자체 맞춤형 교육을 포함하여 5개월간의 인턴과정을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 된다.

이날 입사식에서 허엽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리더십과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강한 열정과 도전의식을 가진 창조적 인재, 그리고 맡은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과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 인재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고졸 수준으로 채용된 직원이 입사 후 대졸수준의 신입사원과 인사, 복지 및 급여 등의 차별이 없도록 사규에 명문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또 선발된 우수 인력이 발전회사에 필요한 기술전문가로 육성되도록 경력개발제도(CDP)와 e-HR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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