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중흥건설은 KLPGA 여자프로골프 김이나(21) 선수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KLPGA 드림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이나 선수는 지난 27일 나주에 있는 중흥 골드레이크CC에서 중흥건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김이나는 중흥건설, 중흥S-클래스 로고를 부착하게 되고 중흥건설 광고 모델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김이나 선수는 18세에 KLPGA에 입문해 1년 후인 2010년 KLPGA 드림투어인 '무안CC 드림투어 12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간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아마추어 시절 뛰어난 기량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김이나 선수는 이번 스폰을 계기로 KLPGA 정규투어 출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이나 선수는 "건설명가 중흥건설과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많은 기대와 관심을 주신 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김이나 프로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회사가 운영 중인 골드레이크CC에서의 필드훈련 또한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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