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한파에 반려동물 패딩 수요 급증"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최근 영하 10도에 달하는 한파가 계속되면서 반려동물을 위한 방한용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15일 아이파크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반려동물 전문숍 쿨펫의 애견용품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7.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패딩·티셔츠·털방석 등 반려동물용 방한용품의 판매 호조가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올해 겨울 아이파크백화점에서 반려동물용 패딩 점퍼 판매가 지난 겨울 대비 1.5배 이상 증가하며 한 달에 100벌 가깝게 팔리고 있다.

심충섭 아이파크백화점 스포츠레저 바이어는 "따뜻한 집안에만 있는 반려동물들은 급작스레 몰아치는 한파에 추위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최근에는 에너지 절약 풍조가 확산되며 애견용 방한 제품이 더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파크백화점은 이달 26일까지 쿨펫 매장에서 반려동물 방한용품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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