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4일 개막하는 미국 뉴저지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이 영화는 6·25전쟁 당시 남한 군인과 북한 간호사의 사랑 이야기로 대북 인도주의적 지원사업을 해온 재미동포 사업가 배병준씨가 투자하고 각본을 썼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5일 보도했다.
촬영은 평양, 신의주, 개성 등 북한 현지에서 이뤄졌으며 영화 배우와 스태프도 모두 북한 사람들로 구성됐다.
RFA는 ‘산너머 마을’이 2012년 하와이 국제영화제와 작년 3월 시카고 세계평화영화제에서도 상영됐다며 미국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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