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설 대비 주요 에너지시설 특별점검 실시

- 21일 김재홍 산업부 제1차관 지역난방공사 판교지사 현장 점검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정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주요 에너지시설 특별점검에 나섰다.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21일 오후 경기도 분당 소재 지역난방공사 판교지사를 방문해 집단에너지 수급상황을 확인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주요 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와 비상 근무조를 포함한 근무계획 및 사고 발생에 대비한 상황보고 체계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김 차관은 "설 연휴 기간 중 난방 에너지와 전력 공급 중단으로 국민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3일에는 한진현 산업부 제2차관이 석유공사 평택기지와 가스공사 평택기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 명절 기간 중 많은 사람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터미널, 휴게소, 지하상가, 전통시장 등)의 전기･가스 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도 지속 실시할 예정이라고 산업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