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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사진 가운데)와 김선교 군수(사진 왼쪽)이 양평군 양동면 석곡리 한센촌마을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은 김선교 군수가 지난 28일 양평군 한센정착촌 상록마을을 찾은 김문수 경기도지사에게 "상록마을 주건환경개선사업을 위해 힘써 달라"고 건의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김 지사를 만나 "상록마을이 한센병에 대한 편견으로 지역적으로 낙후되고, 사회경제적으로 고립돼 있다"며 "슬레이트 쳬기물 처리비용 지원 등 상록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 지사는 "예산이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양평군은 상록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12억원을 지원받아 주택 15동에 대해 사업을 추진중이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양동면 석곡리 상록마을 마을회관에서 상록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 현황보고 및 브리핑을 받은 후 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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