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규제당국, 비트코인 감독ㆍ규정 제안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미국 뉴욕주 금융 규제당국은 비트코인 등 온라인 가상화폐에 관한 감독 규정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벤저민 로스키 뉴욕주 금융감독국(DFS)은 청문회에서 "기술 및 투자 부문에서 가상화폐를 검토해 앞으로 감독 규제할 것"이라며 "신흥 가상화폐 사업의 복잡성으로 인해 DFS가 뉴욕의 기존 규정을 단순한 손질 뿐만아니라 그 이상의 작업이 필요하다"며 밝혔다. 

이번 청문회는 DFS가 비트코인 관련 기업들에 '비트라이선스'를 발급하는 방안 도입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