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버스승강장 개선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시는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3억원을 들여 버스승강장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고령자의 이용이 많은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15개소에 버스승강장을 새로 설치하고, 기존 버스승강장 30개소에 친환경 태양광 조명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태양광 조명시설은 버스승강장 지붕이나 승강장 옆에 설치한 태양광 집열판을 통해 낮시간에 전기를 비축한 뒤 밤에 불을 밝힌다.

무한 녹색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함으로써 에너지 절약 효과는 물론 가로등이 없는 농촌지역 야간 범죄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시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303개소의 버스승강장에 태양광 조명시설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