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참전자회 구리지회, 결혼이주여성 자녀 장학금 전달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대한민국 월남참전자회 구리지회(지회장 박희성)는 최근 월남전 참전 50주년을 맞아 결혼이주여성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회는 이날 구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추천받은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 자녀 5명에게 장학금 30만원씩을 전달했다.

한 결혼이주여성은 "장학금 전달 행사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전쟁에 대한 아픈 추억만이 아니라 따뜻한 애정도 나누는 관계를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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