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11호 달 착륙 이끈 美 우주공학자 후볼트 95세 타계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1969년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미국 우주탐사선 아폴로 11호의 성공을 이끈 결정적인 인물인 항공 우주공학자 존 C. 후볼트가 95세를 일기로 타계했다고 AP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후볼트의 사위는 파킨슨병으로 투병 중이던 후볼트가 미국 메인주 스카보로의 양로원에서 지난 15일 숨을 거뒀다고 AP통신에 말했다.

미국 우주항공국(NASA)은 후볼트에 대해 미국과 소련의 우주경쟁으로 극심한 압박을 받던 시기 아폴로 11호의 첫 달 착륙과 무사 귀환을 이끌어 미국이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기폭제 노릇을 한 인물이라고 추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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