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희생자 총 276명으로 늘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13일 낮 12시40분께 수중수색 중 선체 4층 우현 선미 다인실에서 희생자 1명을 추가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세월호 참사 사망자 276명, 실종자는 28명이다. 구조자는 지난 16일 선박이 가라앉는 절체절명의 위기 순간에서 탈출한 인원 그대로다.
희생자 인양은 최근 사흘간 전남 진도 사고해역의 기상악화로 수중수색이 잠정 중단되면서 진척도 없었다. 지난 9일 오후 희생자 2구를 수습한 이후 약 85시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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