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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 권춘식 사무관(54)이 가정의 달(5월) 및 부부의 날(5월 21)을 기념해 가족 및 부부관계 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권 사무관은 2011년 5월부터 현재까지 여성가족청소년과 가정복지담당사무관으로 근무하면서 건강가정육성과 일․가정양립을 위한 가정친화적인 사회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가족상담, 교육 등을 통한 건강가정 육성과 가족가치의 확산, 가족품앗이와 아이돌봄 지원을 통한 일․가정 양립 지원, 다문화, 한부모가족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자립기반 구축, 가정폭력, 성폭력 등 피해여성의 권익증과 보호를 위한 다양한 가족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원을 위한 다문화가족담당 신설을 통해 다문화 가족의 지원체계 구축, 대전형 가정친화문화 확산을 통한 사회적 자본확충 등 제도적인 기반마련과 시민의식 변화에 일조했다.
지난 1979년 5월부터 공직생활에 첫발을 내디딘 권 사무관은 대전시 나노바이오 담당, 종무담당 등을 역임했으며 2006년 6월에는 대전시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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