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월 통합재정수지 17조5000억원 적자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올해 1∼3월 통합재정수지가 17조5000억원 적자를 나타냈다.

기획재정부는 20일 '5월 재정동향'을 통해 올해 1∼3월 누계 총수입이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총수입은 84조1000억원, 총지출은 101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통합재정수지는 17조5000억원 적자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적자 14조8000억원, 2012년 같은 기간의 적자 12조3000억원보다 늘어난 수치다.

기재부는 "통상 1∼3월은 낮은 세수 비율, 예산 조기 집행 등으로 총지출이 총수입을 초과한다"고 설명했다.

1∼3월 국세수입은 48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7000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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