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오네 감독·사비 알론소, UEFA 징계 면하기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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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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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오네 알론소 징계[사진출처=스포티비 중계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와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가 UEFA로부터 징계를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한 영국의 복수 매체들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시메오네 감독과 알론소가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몇 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25일 새벽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돌발행동을 한 바 있다.

시메오네 감독은 연장 후반전 승리가 레알 마드리드 쪽으로 크게 기운 상황에서 상대팀 수비수 라파엘 바란이 공을 자신을 향해 차자 흥분해 그라운드에 난입했다. 이에 퇴장조치까지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알론소는 전 경기에서 경고누적으로 결승전에 참가하지 못한 채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다 연장 후반 5분 베일의 역전골이 터지자 터치라인까지 뛰어내려와 팀 동료들과 얼싸안고 기뻐했다. 벤치에도 앉지 못한 선수가 터치라인까지 내려온 것은 명백한 UEFA 규정 위반이다.

구체적인 징계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영국 언론들은 챔피언스리그 예선 경기 출전정지가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두 사람에 대한 징계는 오는 7월 17일 UEFA 징계위원회 회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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