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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6,4지방선거에서 민선 6기 군산 시장에 새정치민주연합 문동신 후보가 3선에 성공했다.
문동신 후보는 5일 당선 소감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무한한 사랑과 성원, 믿음을 토대로 또 한번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고 감사 인사를 밝혔다.
문 후보는 "저의 세 번째 시장 당선은 군산을 1등 명품도시로 완성하라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며 "선거유세기간 동안 27개 읍·면·동을 돌면서 시민 여러분의 간절한 염원이 무엇인지 알았기에 기쁨 이상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어 "하지만 자신 있습니다. 지난 임기 동안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으로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했듯 앞으로도 시민의 관점에서 시정을 살피겠다" 며 "우리 군산을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투자하고 싶은 도시, 어린이도 어른도 모두 행복한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또 "지난 5월 어린이날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입장객이 4269명으로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군산을 찾는 관광객이 놀랍게 증가하고 있다" 며 "이처럼 군산은 최근 도약기를 거쳐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선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 시민들의 화합에 나서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선거운동 과정에서 공약한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 ▲전국 최초 해상안전체험관 설립 ▲일자리 1만 개 만들기 ▲시립 치매 전문 요양병원 건립 ▲내항 재개발 및 원도심권 관광 인프라 확충 ▲교육문화센터 건립▲노인회관 및 서부권 노인복지관 신축 ▲해상매립지(금란도) 체육공원 조성 등 시민과 약속한 공약 사업들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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