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양주시는 오는 9일부터 8월 30일까지 ‘2014년 농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이 먹이가 부족하고 도시개발로 인한 서식공간이 부족해지면서 도심 인가에 출몰하여 인명은 물론 농작물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광적면, 남면, 양주2동 등 유해야생동물 출몰신고 지역을 중심으로 모범 수렵인 34명으로 구성된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 ONE-CALL시스템 운영,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피해 신고 시 신속한 처리체계를 구축하여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간 부근, 집단거주지역, 시가지 등 사람이 모이거나 다니는 장소에서는 총기사용을 제한하여 포획활동 중에 과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최종 포식자 명종 등으로 인하여 유해야생동물의 개체수가 급증하면서 농작물 피해가 증가함은 물론 등산객을 비롯한 인명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운영계획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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