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분야 중소기업 16곳에 시제품 제작비용 6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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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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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전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우수 제품 개발을 통한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전파관련 분야 16개 기업을 선정해 6억원의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4년째를 맞는 전파산업 중소기업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은 성장가능성이 높으나 자금력이 취약해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파분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달 신청서를 접수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6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12월까지 시제품 완성을 목표로, 기업당 최대 4100만원의 제작비용을 지원받아 사업화를 진행하게 된다.

올해는 전파 간섭을 최소화하는 기업용 무선랜 공유기(이노넷) 등 전파 기반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 다수 선정됐고 생활밀착형 전파기기 및 최근 주목받고 있는 착용형 관련 제품도 선정됐다.

조규조 전파정책국장은 “전파는 정보통신기술(ICT)의 핵심자원으로 전파자원을 생활 곳곳에 융합해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창조경제 실현에도 매우 필요한 부분”이라며 “현재 전파분야 기업 대부분이 열약한 중소기업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이 다양한 전파활용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이 제품화의 장벽을 넘어 경쟁력 있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사업화뿐만 아니라 연구개발(R&D) 및 기술애로 해소 지원, 해외진출 연계 등을 통해 국내 전파기업이 보다 경쟁력을 갖추고 ICT 생태계 선순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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