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중환자 관리 전문가 고신옥 교수 영입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중앙대학교병원은 국내 최고의 중환자 관리 전문가로 꼽히는 고신옥(65·사진) 교수를 영입한다고 9일 밝혔다.

고 교수는 1975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1년부터 세브란스병원에서 근무해 왔다.

특히 중환자실장을 지내며 전공의·간호사들에게 체계적인 중환자 관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세브란스병원 중환자실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중환자의학회 이사장과 아시아태평양중환자의학회 회장, 제13차 서태평양중환자의학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세계중환자의학회 조직위원회 감사 등을 역임했다.

고 교수는 오는 9월부터 중앙대병원에서 진료를 맡을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고신옥 교수 영입은 중환자 진료와 중환자실 관리 등 중증질환 치료에 대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대병원은 2011년 갑상선 질환 분야 명의인 조보연 교수에 이어 지난해 복부영상의학 분야 차인호 교수, 올 3월엔 소아외과 명의 박귀원 교수를 각각 영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