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 폐기물처리업체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 대전· 세종· 충청지역 78개 폐기물 처리업체 대상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이규만)은 대전·세종·충청지역의 폐기물 처리과정에서 화학물질을 배출하는 78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달 한달 간 ‘2013년도 화학물질 배출량을 조사한다.

지난 7월까지 화학물질 제조․사용 11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화학물질 배출량을 조사한 바 있으며, 이번에 폐기물처리업체를 대상으로 배출량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배출량 조사는 화학물질의 제조·사용과정에서 환경(대기, 수계, 토양)으로 배출되거나, 폐기물에 섞여 나가는 화학물질의 양을 사업장 스스로 파악․보고하는 제도다.

환경청은 배출량 조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9일 대전시 대덕문화원에서 대상업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방법 등을 교육한다.

교육은 조사관련 전문강사를 통해 화학물질 배출량·이동량 산정방법 및 절차, 배출량 산정 및 보고시스템 이용방법, 이전 조사과정에서의 오류사항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금강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화학물질 제조·사용과정에서 폐기물에 섞여 이동한 화학물질 배출량을 파악해 배출량 저감을 위한 정책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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