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연평도 응급환자 긴급 후송 및 갯바위 고립자 구조

  • 갯바위 진입시 밀물과 썰물 시간 확인 필요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지난 12일 오후 11시33분께 옹진군 연평도 보건지소로부터 주민 이모씨(72)가 급성 만성심부전증으로 긴급 후송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고 해군과 합동으로 인천시내 대형병원으로 후송 조치했다.

이에 앞서 오후 6시18분께에는 박모씨(67)가 을왕리해수욕장 남측 갯바위에 고립돼 수상오토바이를 급파, 박씨를 신속히 육지로 옮겼다.

언어․청각장애인인 박씨는 낚시를 하다 밀물로 고립되자 딸에게 문자메시지로 상황을 알려 딸이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로 구조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 연평도 응급환자 긴급 후송 및 갯바위 고립자 구조[사진제공=인천해경]

인천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진입 시에는 밀물과 썰물 시간을 꼭 확인해야 한다”며 “도서지역 및 해상에서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백입십이번)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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