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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장애학생체육대회 사전대회 종합 5위[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평택, 안성 일원에서 개최된 제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사전대회에서 종합순위 5위로 상위권에 도약하는 쾌거를 올렸다.
충남은 3종목(육상, 수영, e스포츠)에 총 28명이 참가해 참가규모가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14번째임에도 불구하고 금 18개, 은 14개, 동 2개 등 총 34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순위 5위를 차지했다.
특히, e스포츠에서는 4명이 출전하여 금 3개, 은 1개로 전원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육상에서도 금 15개, 은 13개, 동 2개를 획득했다.
또한 육상 트랙에서 부여고 이주안 선수(청각, 고등부) 등 4명의 2관왕 선수를 배출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체력증진 뿐만 아니라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신감을 갖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장애학생 스포츠스쿨 운영 등 충남장애인체육회의 적극적 지도와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도내 특수학교 6개교에 스포츠 강사 각 1명씩 총 6명을 배치해 장애유형과 특성을 고려한 체육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제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공식경기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며, 충남선수단은 배드민턴, 농구 등 6종목에 33명의 선수가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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