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화장품 주가는 중국인 관광객 증가 기대감에 상반기 말 1905원에서 지난 4일 기준 6300원으로 230.71% 올랐다.
2위는 키스톤글로벌(171.62%)이 차지했다. 이어 핫텍(구 트랜스더멀아시아홀딩스)(118.32%), 한국화장품제조(115.24%),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114.10%) 등의 순이었다.
이외에 주가상승률 상위 1~15위 종목에는 교보증권(93.97%)과 메리츠종금증권(63.89%) 등 증권주와 중국인 관광객 대표 수혜주로 꼽히는 호텔신라 우선주(67.65%) 등이 올랐다.
이 기간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에는 기업은행과 삼성생명 등 은행·보험주와 증권주 대다수가 포함됐다.
대형주 중에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SK하이닉스 등의 전기전자 종목이 신고가를 경신했다. 다만 부진한 주가 흐름을 이어온 삼성그룹 내 IT계열사는 제외됐다.
한편 코스피는 같은 기간 2002.21에서 2056.26으로 2.70% 올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