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오는 18일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가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여론조사 결과 분리독립 찬성 의견이 반대보다 높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선데이타임즈는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여론조사는 선데이타임즈가 유고브에 의뢰해 실시한 것으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108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여론조사 결과 '분리독립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51%로 '반대한다'는 응답 49% 보다 2%포인트 더 높았다.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8%로 이들의 결정이 독립 주민투표 결과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알렉스 샐먼드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총리는 지난 2012년 10월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주민투표를 실시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