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일대일' 베니스 데이즈 유럽비평가협회 작품상 수상!

[김기덕 일대일/사진=영화 '일대일' 포스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김기덕(55) 감독의 영화 '일대일'이 베니스 데이즈 작품상을 수상했다.

10일 해외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일대일'은 지난 6일 폐막한 제71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베니스 데이즈에서 작품상을 받았다.

베니스 데이즈는 베니스 국제영화제 기간 중 이탈리아 영화감독 협회와 제작가 협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영화제로 칸 국제영화제의 감독주간에 해당된다. 

베니스 데이즈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김 감독의 영화 '일대일'은 전세계 관객들 앞에서 첫선을 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유럽비평가협회가 베니스 데이즈의 초청작 중 최고의 영화를 선정해 주는 작품상을 수상했다.  

김 감독은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은 '피에타' 이후 2년 만에 다른 부문인 베니스 데이즈에서 작품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영화 '일대일'은 진실을 밝히려는 가난한 서민들이 부정부패 앞에 굴복하고, 타협하고, 비겁하게 살아가며, 정의를 위해 싸우던 주인공의 외로운 최후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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