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표 UNITY, ‘월드 오브 탱크’ 특별전 ‘쿠빈카 컵’ 전승 우승

[사진제공-워게이밍]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월드 오브 탱크’ 특별전 ‘쿠빈카 컵(Kubinka Open International Cup)’에서 러시아 대표 UNITY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쿠빈카 컵’은 러시아 및 아시아 지역 대표 5개 팀을 초청해 세계 최강의 전차장을 가리는 대회로 지난 14일 세계 최대의 전차 박물관으로 유명한 러시아의 쿠빈카 전차 박물관에서 총 상금 1만 달러의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NA’VI와 UNITY 2개 팀이 러시아 서버 대표로 참가했고, 중국 서버 대표 RG Razer, 아시아 서버 대표 ELONG, 그리고 한국 서버 대표로 ARETE가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UNITY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NA’VI를 격파하는 등 글로벌 최강팀의 면모를 선보이며 3전 전승으로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UNITY는 이번 우승으로 4000달러의 상금을 획득했고, 2위를 차지한 RG Razer에게는 상금 3000달러, 3위 ARETE에게는 상금 2000달러, 4위 ELONG에게는 1000달러의 상금이 지급됐다.

한국 대표로 참가한 ARETE는 3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 UNITY에게 세트 스코어 0대 2로 아깝게 패하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아시아 서버 대표인 ELONG을 2대 0으로 꺾고 3위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강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워게이밍코리아 전혜진 e스포츠 매니저는 “한국팀의 위상을 빛낸 ARETE를 비롯해 이번 대회에서 훌륭한 경기를 선보인 모든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현재 진행 중인 WGL APAC 시즌2에도 박진감 넘치는 경기는 물론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 오브 탱크’ 홈페이지(www.worldoftanks.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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