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노벨상 수상자로 파키스탄 인권 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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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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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성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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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노벨상 수상자로 파키스탄 인권 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10대 소녀 인권운동가인 말랄라 유사프자이(17)와 인도의 아동 노동 근절 및 교육권 보장 운동가 카일라시 사티아르티(60)가 공동으로 선정됐다.

파키스탄의 대표적인 여성 인권 운동가로 잘 알려진 말랄라는 역대 최연소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됐다.

노벨위원회는 "모든 어린이들의 교육을 받을 권리와 어린이와 젊은이들에 대한 탄압에 맞서 싸운 공로로 두 사람을 수상자로 공동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어린 나이에도 이미 수년간 소녀들의 교육권을 위해 싸워온 말랄라가 어린이와 청소년도 자신들의 상황을 개선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또 말랄라가 위험한 환경 속에서도 이런 일을 해낸 것을 높게 평가하며 영웅적인 투쟁을 통해 소녀들의 교육권을 선도적으로 대변했다고 덧붙였다.

유사프자이는 2009년 파키스탄에서 "여성도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내용으로 블로그에 올린 글이 BBC와 뉴욕타임스에 보도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유사프자이는 2012년 10월 탈레반으로부터 총격을 당했지만 가족과 함께 영국으로 건너가 파키스탄 여성들의 교육 받을 권리를 위해 투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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