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교육청 ‘2014 상주 감고을 책사랑 축제’ 개최

이야기축제 속에 피어난 책의 향기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백만흠)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북천시민공원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상주 감고을 책사랑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독서 체험마당 2개 부스와 명가담 체험부스 1개, 청소년 음악 동아리 발표회 등 창의․인성 관련 체험활동이 다양하게 마련돼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 ‘깜찍 이야기 보따리’는 부직포로 만든 가방에 스탬프와 네임펜을 이용해 독서가방 만들기 활동이 이뤄졌고, ‘누가 누가 빨리 맞추나 독서퍼즐’, ‘다독다독 독서수첩 만들기’, ‘DIY우드 책갈피 만들기’ 등의 체험거리가 펼쳐졌다.

2012년부터 인형극, 동화구연 등의 어린이 관련 행사가 다양하게 개최되는 ‘상주 감고을 이야기 축제’와 함께 개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교육 축제로서의 기능을 확고히 했다.

백만흠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해 이해와 참여도를 높임으로써 독서문화 정착에 대한 교육적 마인드를 제고해 개인의 정신적 풍요는 물론 여가 활동을 위해 독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