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 고양Hi-FC와 함께 하는 찾아가는 마인드숍 진행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 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이병욱)는 지난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5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고양Hi-FC와 함께 하는 찾아가는 마인드숍을 진행했다.

이번 찾아가는 마인드숍은 고양Hi-FC 구단의 협조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실시하여 정신건강 OX 퀴즈, SNS 친구 맺고 나만의 정신건강 Tip 공유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오늘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정신건강상담을 받아보니 매우 도움이 된다”며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 지수를 쉽게 파악하고 즉각적인 정신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는 이동상담 서비스가 다양한 곳에서 실시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마인드숍은 직무 스트레스가 높은 직장 등에서 직원복지 차원에서 진행이 될 수 있다”며 “그동안 찾아가는 마인드숍에 참여했던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와 욕구를 반영하여 많은 시민이 모이는 공공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면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고 기관 이미지 제고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찾아가는 마인드숍은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주관하는 우울증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취업준비생), 주부, 직장인,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의 고양시민들에게 상담요원들이 직접 찾아가서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관련 선별검사 및 상담을 제공하는 이동상담 서비스로 도서관, 지하철, 관공서 등 다양한 기관에서 실시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